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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와 실화 '빈센트 앤 코' 닮은 부분

by 스타피시 2026. 3. 2.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레이디 두아'를 보며 
어? 이 사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싶은 기시감이 느껴져 검색해 봤더니 
역시나 2006년 한국에서 100년 전통 명품 시계로 홍보되며 상류층과 유명인들 사이에 퍼졌던 '빈센트 앤 코(Vincent & Co)'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어떤 사건이었는지 살짝 들여다볼까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레이디 두아'의 간략한 줄거리는 여기 ☞


1. 이 사건은 

100년 전통의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라며 홍보가 된 '빈센트 앤 코'라는 브랜드가 있었는데, 호화 파티나 비공개 행사에서 유명인사와 부유층들을 대상으로 고액으로 판매되었던 그 시계가 알고 보니 한국에서 제조되거나, 일부 부품은 중국산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2. 실화 '빈센트 앤 코' 와 드라마 '레이디 두아' 비슷한 부분 

1. 허구의 권위 : 100년 전통의 '가짜 족보' (유럽 왕실 마케팅)

'오래된 역사 or 해외 명가' 같은 말로 신뢰를 깔고 시작합니다. 
'빈센트 앤 코'가 스위스 왕실 시계라며 속였다면,
드라마 '레이디 두아'에서는 유럽 상위 0.1%만 이용한다는 가방 브랜드 '부두아'가 등장합니다. 
이런 권위 프레임은 사람을 설득하는 장치로 이용되죠. 

 

2. 치밀한 '원산지 세탁' (해외 재수입 수법)

'빈센트 앤 코'는 가짜 시계를 스위스로 보냈다가 다시 정식 수입하는 방식으로 '수입신고필증'을 받아 소비자를 안심시켰습니다.
'레이디 두아'는 가방 본체는 국내에서 제작하고, 가방 '손잡이'만 조립하지 않은 채 영국으로 보낸 뒤, 현지에서 핸들만 달아 'Made in UK' 라벨을 획득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3. 폐쇄적인 'VIP 멤버십' 마케팅

'빈센트 앤 코'는 청담동에 화려한 쇼룸을 열고, 초대받은 소수의 자산가와 연예인에게만 판매하는 전략을 써서 의심을 차단했습니다. '레이디 두아'에서는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철저히 검증된 인맥을 통해서만 가방을 넘기는 '희소성 전략'을 사용하고, 파티를 통한 그들만의 세상에서 특권 의식을 고조시킵니다. 


4. 유명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뢰 구축
'빈센트 앤 코'는 당시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에게 시계를 협찬하여 잡지 화보와 공식 석상에 노출시켰고, 이를 본 사람들은 브랜드의 가치를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레이디 두아'에서도 인플루언서 및 배우, 재벌가 사모님들의 심리를 이용해 부두아 백을 '부의 상징'으로 등극시키는 과정이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 그 외 비슷한 점이 더 있긴 하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3. 마무리 

실화와 드라마 모두 가짜를 통해서라도 진짜 명품(신분)이 되고 싶어 하는 뒤틀린 욕망과 인간의 허영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기사를 다시 찾아보며 씁쓸함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사라 킴은 당당하게 묻습니다.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